외국계펀드 KGOF가 30억원의 주식을 장외거래를 통해 매입했다는 소식에 올랐다. 약세를 보이다 이 소식으로 1만1,700원까지 반등한 뒤 전날보다 100원, 0.9% 오른 1만1,500원에 마쳤다. KGOF의 보수적 투자관행에 비추어 이번 주식매입은 장기적 성장성에 대한 신뢰가 뒷받침됐다는 해석. 이 회사 관계자는 "현재 주가가 시장지배력과 기술력에 비해 저평가 상태라는 점이 인정된 것"이라고 말했다. KGOF 100% 출자기관인 하워드 휴즈는 지난해 8월말 현재 투자 자산 규모가 134억불에 이르는 거대 투자기관으로 알려져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