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50억원(100만주)의 유상증자를 실시하며 이 주식은 정몽헌 회장이 매입한다고 23일 공시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정주영 명예회장이 상속세를 내기 위해 갖고 있었던 현대건건설 채권을 팔아 정몽헌 회장의 명의로 주식을 액면가 5천원에 배정받기로 했다"면서 "상속세는 오는 9월말에 내야 하므로 이번에 취득하게 되는 정 회장의 0.20% 지분은 이 때 다시 없어진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keun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