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신증권 민후식 애널리스트는 10일 삼성전자[05930] 주가는 3분기중 15만3천∼19만1천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민 애널리스트는 중기적인 투자자들은 하한선 근처에서는 저가매수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D램시장이 재고수준은 증가하고 있는 반면 가격하락속도는 더디게 진행되며 불확실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전날 종가 수준에서 급락의 여지를 남겨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D램시장이 9월중 회복할 것으로 예상하는 시각을 유지하고있으며 6개월 목표주가는 27만원으로 설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삼성전자의 2분기 순이익 예상치를 이전의 6천200억원을 유지하는 대신 3분기와 4분기 순이익 예상치는 이전보다 조금 낮춰 각각 5천700억원과 7천700억원으로 수정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ju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