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의 콜금리 인하 영향으로 국고채 금리가 5%대에 다시 들어섰다. 5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5%포인트 떨어진 연 5.98%에 마감됐다. 신용등급이 AA-(3년만기)인 회사채 수익률도 0.05%포인트 내려간 연 7.14%를 기록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는 콜금리 인하 효과가 이미 반영됐다는 인식 때문에 금통위의 발표 직후 금리가 오히려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한은의 저금리 기조에 굳이 맞설 필요가 있겠느냐'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장 막바지에 내림세로 반전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