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카드 관련주가 4일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전 10시 현재 케이디컴이 6.51% 상승한 것을 비롯, 에이엠에스, 나이스, 씨엔씨엔터, 케이디이컴, 한국정보통신 등도 오름세다. 교보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현 코스닥시장은 종목별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시장을 이끌어갈 주도적인 테마가 형성되기 어려우나 스마트카드 관련 테마에 관심을 기울이라고 지적했다. 교보증권은 정부가 올 안에 정부에 납품되는 개인용컴퓨터에 스마트카드를 인식하는 단말기의 의무부착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지난 5월 이후 정보통신부는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교통카드, 기업간전자상거래지불, 전자화폐 등 각 분야별 전자지불 표준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증권사 최성호 연구원은 "아직 초기 생성단계인 스마트카드 시장의 성장잠재력은 무한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