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경제연구소가 돈벌이에 나선다. 국내 경제동향과 코스닥 등록기업 분석 정보 등을 담은 동영상 콘텐츠 서비스를 유료 회원제로 서비스하는 것으로 일명 "세리CEO". 세리CEO에서는 삼성경제연구소에서 작성하는 보고서 등 텍스트로 된 연구자료를 저자 특강 방식의 동영상(약 5분~10분 소요)으로 꾸며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대기업 최고경영자나 임원급 인사 등을 위해 국내외 거시경제.금융 동향,경영 전략 관련 고급 정보도 멀티미디어 콘텐츠로 제공할 예정이다. 회비는 미정. 연구소 관계자는 "현재 멀티미디어 콘텐츠 3백여개를 완성한 상태"라며 "다음달까지 콘텐츠를 8백여개까지 보강해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코스닥 기업 관련 M&A(인수합병) 정보나 기업가치 분석 등을 담은 "코스닥DB"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일반인이 아닌 비즈니스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최고급 정보를 선보이겠다는 것. 연구원은 그러나 지금까지 홈페이지(www.seri.org)를 통해 공개해 온 각종 보고서 및 연구자료,통계DB 등은 회원들에게 계속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