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 자동포장기계 제조업체 디에스아이가 다음달 3일부터 전환청구 가능한 해외 신주인수권부사채(BW)로 이틀 연속 하한가까지 내렸다. 22일 디에스아이 주가는 오전 11시 25분 현재 하한가를 맞아 6,360원을 기록했다. 지난 18일 9,460원이던 주가는 사흘 내리 하락해 33% 가량 하락했다. 전환청구 가능한 물량은 203만주로 전체 발행주식 830만주의 24% 가량을 차지해 물량부담이 크다는 것이다. 게다가 전환가격은 3,840원에 불과해 현 주가라면 100%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디에스아이 관계자는 "BW는 지난 4월 3일 차입금 처분과 장기적인 자금확보를 목표로 발행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