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주중반을 넘어서면서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기업실적 악화 우려감을 다소나마 제어하면서 나스닥이 2,000선을 회복했다. 그러나 금리인하에 기댄 상승심리는 크지 않은 것이 투자자들을 무겁게 하고 있다. 지수상 74대를 다시 회복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외국인은 순매수를 보이고 있으나 매수규모가 적고 거래소에서는 닷새째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21일 코스피선물 6월물은 오전 9시 25분 현재 73.75로 전날보다 0.20포인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베이시스는 0.3을 넘는 콘탱고를 나타내 매수차익거래를 촉발시키고 있다. 프로그램 매수가 차익 80억원을 위주로 100억원을 넘어서며 매도 30억원을 앞서고 있다. 종합지수는 DR발행에 따른 수급불균형이 예상되는 한국통신이 하락하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SK텔레콤, 한국전력, 포항제철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