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은 12일 풍산의 5월 매출액은 작년동기대비 24.9%증가했으며 1∼5월까지의 판매실적은 작년동기대비 15%증가한 3천985억원을 기록해 매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은영 LG증권 애널리스트는 "판제품 등 경기관련 제품은 전반적으로 부진했으나 경기방어적 부문인 방산 및 소전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매출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대만의 민첼, 신따이 등 신동업체의 잇따른 증설로 인한 수출시황의 악화 및 전기동가격의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풍산은 연초 발표한 예상실적을 매출은 1조2천515억원에서 6.2% 축소한 1조원, 영업이익은1천484억원에서 3.9%축소한 1천350억원으로 하향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미 경기하강을 고려해 실적을 조정했으며 목표주가는 1만1천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