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최근 10일 이어온 상승행진을 마감했다.

24일 LG전자 주가는 1만8,200원으로 1.89% 하락했다.

하락요인으로 지적된 것은 최근 단기간동안 너무 많이 올랐다는 것이다.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가 분출됐다.

LG전자는 지난 10일부터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상승해 당시 1만4,300원이던 주가가 1만8,550원으로 30% 가까이 급등했었다.

이는 정부의 통신사업 ''비대칭규제''방침으로 LG텔레콤에 대한 자금지원 부담이 완화되면서 시작됐다. 또 CDMA단말기 수출 호조로 올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도 호재로 작용했다. 외국인의 매수세도 힘을 줬다.

외국인은 이 기간 7일간 순매수하면서 지분율을 20.36%에서 23.19%로 높였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