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외국인의 매수강도가 약해진데다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매물이 쏟아진 결과다.

20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7.02포인트(1.24%) 내린 556.29에 마감됐다.

미국 나스닥지수의 급등세가 호재로 작용한데다 프로그램매수세가 대규모로 유입됐으나 외국인이 매수규모를 줄이고 차익실현 매물이 대규모로 나오는 바람에 4일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환율이 다시 오름세로 돌아선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1.40포인트(1.86%) 하락한 73.50에 마감됐다.

남궁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