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급락,3년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이 다시 연5%대로 떨어졌다.

14일 3년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35%포인트나 하락한 연5.74%에 마감됐다.

신용등급이 AA-인 회사채(3년)수익률과 BBB-인 회사채 수익률도 전날보다 각각 0.21%포인트와 0.28%포인트 떨어진 연7.02%와 11.90%를 기록했다.

한경KIS채권지수는 0.45포인트 상승한 101.14에 마감됐다.

국고채지수는 0.71포인트 오른 101.16을 기록했다.

한 시장 참가자는 "그동안 경기의 조기회복론을 주장하던 정부가 경기가 좋지 않을 것이란 점을 인정한 데다 미국의 소매판매도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 금리가 급락했다"며 "어느 정도 추가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