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지수선물 가격이 이틀(거래일기준)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12일 주가지수선물 6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2.90포인트(4.13%) 급락한 67.40으로 마감됐다.

적극적으로 ''사자''는 세력이 실종된 가운데 장중 내내 약세를 보였다.

오후 2시9분께 올들어 6번째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외국인은 신규로 4천6백66계약을 매도하면서 추가하락에 대비하는 모습이었다.

총 9백계약을 순매도했다.

증권사도 막판 매도우위로 돌아서며 2백98계약을 순매도 했다.

봉원길 대신증권 연구원은 "추세는 전반적으로 내림세지만 급락세가 지속될 가능성은 낮다"며 "등락을 거듭하면서 박스권 저점을 낮춰가는 과정이 반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