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은 7일 주식시장에서 삼성전자를 집중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외국인은 삼성전자과 삼성전자1우를 각각 1,175억원, 88.5억원 어치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포항제철에 대해서도 18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며 300.4억원 매수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이밖에 대신증권, 삼성증권, 삼성화재, 신한은행 등 금융주를 비교적 큰 폭 순매수했다. 이들 종목에 대한 순매수 규모는 각각 149.7억원, 62.7억원, 23.3억원, 16.8억원를 기록했다.

매도우위 종목은 한국전력 149.1억원, 주택은행 68억원, 한국통신공사 61.2억원, 현대증권 26.2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이날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지난달 1일 이후 최대인 1,822.9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