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월마트와 전략적 제휴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세계 최대의 온라인-오프라인 소매점 결합 탄생이 예고되고 있다.

영국의 선데이타임스는 고위관계자를 인용, 양사가 그간 제휴를 위한 협상을 벌여왔으며 향후 6주내에 가시화될 것이라고 지난 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제휴형태와 관련해 월마트가 최근 낮은 마진과 높은 부채에 허덕여온 아마존에 자본을 투자할지 여부는 언급하지 않았다.

아마존 주가는 지난주 파산절차에 들어갈 것이라는 루머가 확산되며 2년반 최저치를 경신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