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월 한달간 내수 5만1,004대, 수출 7만3,528대 등 모두 12만4,532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발표했다.

차종별로는 EF쏘나타가 신차출시 효과에 힘입어 단일차종으론 처음으로 6개월만에 1만대를 돌파하는데 힘입어 승용차가 지난달 대비 30% 증가한 2만6,603대를 기록했다.

레저차량(RV)은 침체적인 시장분위기에도 불구하고 테라칸의 시판으로 소폭 증가한 8,212대를 판매했고, 상용차는 17.7% 늘어난 1만6천189대가 판매됐다.

수출은 21.6% 증가한 7만3천528대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국내 67만대, 수출 105만대 등 모두 172만대 판매를 목표로 잡고 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