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이 이틀 연속 하락했다.

장초반 오름세로 출발한 제3시장은 거래소와 코스닥의 약세로 투자심리가 둔화되면서 오후들어 하락세로 반전됐고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은 커졌다.

10일 제3시장의 수정주가평균은 전날보다 7백34원(4.31%) 내린 1만6천2백47원에 마감됐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1백1만주로 19만주 증가했지만 거래대금은 4억5천만원으로 오히려 4천만원 감소했다.

저가주인 한국정보중개 사이버타운 훈넷 등이 전체 거래량의 3분의 2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