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성 보강을 위해 할인점 E마트를 매각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돌고 있다.

이에 대해 신세계 관계자는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지난해 4월께 해외자본을 유치하기 위해 E마트를 신세계에서 분리,지분의 일부를 외국계에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한 적이 있는 데 비슷한 이야기가 다시 나도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현재는 이 방안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삼성생명이 상장될 경우에도 보유주식을 전량 매각,9천억원에 이르는 부채를 상환해 무차입 경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근호 기자 bae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