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사 이래 최대 수익을 올렸다는 발표가 나왔으나 주가는 시큰둥했다.

상반기 매출액이 2천4백61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2%,순이익은 4백33억원으로 1백4% 늘어났다.

하지만 종가는 4만2천1백원으로 1백원 오르는 데 그쳤다.

SBS는 코스닥의 대표적인 실적호전주로 꼽혀왔다.

그러나 방송사업자이기 때문에 외국인이 매수할 수 없다는 게 최대 약점이다.

매수여력이 없는 기관들이 뭉텅뭉텅 사들이는 것을 기대할 수도 없는 처지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