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와사람이 지난 상반기중에 2백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미래와사람은 4일 지난 상반기 경상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2백90억원과 2백억원에 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미래와사람은 작년 상반기엔 14억원의 적자를 냈었다.

매출액은 1천1백59억원으로 작년 상반기(7백28억원)보다 59.2% 늘어났다.

미래와사람은 기존 섬유사업이 꾸준한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데다 각종 투자사업 이익도 늘어나 이처럼 실적이 호전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상반기의 경우 지분 15%를 보유하고 있는 KTB네트워크에 대한 지분법평가로만 2백50억원의 이익을 냈다.

KTB네트워크는 지난 상반기중에 2천억원의 이익을 기록했다.

그러나 24.76%의 지분을 갖고 있는 옥션은 상반기중에 적자를 내 미래와사람의 이익도 줄었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