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전일의 강세를 이어가며 장중 사흘만에 800선을 회복하는 등 오름세를 이어갔다.

27일 주식시장에서는 전일 뉴욕지수의 동반상승과 국내 자금시장의 안정세에 기술지표도 골든크로스발생하는 등 모습을 찾아감에 따라 개장직후 800선을 넘어섰다.

이후 개인이 순매도를 보이며 차익.경계매물이 나오면서 오름폭이 줄어들어 다시 790대로 되밀렸으나 장중 한미-하나은행.광주-조흥은행등의 합병설과 전업부제휴등에 대한 재료로 인해 은행주가 큰폭으로 오르면서 재차 800선 돌파시도중이다.

종합주가지수는 11시50분 현재 전일대비 9.82 포인트 올라 지수 801.37을 보이고 있다.

주가선물도 상승세를 타며 9월물이 지수 102를 넘어서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11시13분 기준으로 각각 123억.206억원의 순매수로 쌍끌이에 나서고 있으나 개인은 390억원의 팔자우위에 있다.

업종별로는 육상운수.운수창고업종이 전일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은행업종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고 금융.증권.보험업종도 상승세를 탔다.

반면 의약품과 운수장비.식료품은 하락을 면치 못하며 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리는 모습이다.

시가총액상위 종목은 이날 다소 등락이 큰 편인데 삼성전자는 꾸준한 오름세이나 SK텔레콤은 하락반전했고 한국전력.현대전자등은 보합권에서 매매공방을 벌이고있다.

한편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의 대거 매수세에 강보합권을 유지하고있다.

기관은 같은 시각 100억원 이상의 대규모 순매수를 보이고 있고 코스닥지수는 11시48분현재 전일대비 0.83포인트 오른 지수 156.53을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