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물주식에 이어 주가지수 선물과 옵션 거래에 관한 투자자별 매매정보가 오는 19일부터 공개된다.

증권거래소는 차익거래 등 주식과 주가지수 선물.옵션을 연계한 거래가 증가함에 따라 오는 19일부터 선물.옵션시장의 투자자별 거래동향을 실시간으로 제공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공시내용은 현물주식과 마찬가지로 증권,보험,투신,은행,종금,신용금고,연기금 등 기관투자가와 외국인,개인의 거래동향이라고 거래소는 설명했다.

거래소는 오는 19일부터 증권전산 체크단말기에 이같은 거래동향을 제공하는 동시에 오는 26일부터는 거래소 홈페이지(www.kse.or.kr)를 통해서도 같은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현물시장과 파생상품시장의 공시정보의 균형을 도모,시장에 대한 투자자의 종합적인 판단능력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궁 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