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하락조정 하루만에 급등세로 돌아섰다.

9일 거래소시장에서는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과 전일 뉴욕 주가의 하락으로 개장을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외국인의 매수가 지속되며 조정장에서 하루만에 벗어나 상승세를 타고 있다.

13시 20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36.45포인트 올라 지수 836.56을 보이고 있다.

지수가 83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4월12일 이후 두달여만이다.

기관과 개인이 경계.차익매물을 내놓으며 장중 하락세로 돌아서기도 했으나 민영화 계획이 발표된 포항제철이 상한가까지 치솟을 것을 비롯 주가지수 영향이 큰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분전하자 투자심리가 급속히 회복되면서 오후들어 지수가 급등세로 돌라섰다.

보험업종이 13%대로 급등세를 보이고 있으며 철강산업이 12%대로 크게 올랐다.

종금업종과 운수장비.제조.전기업종도 5%안팎의 상승을 보이고 있다.

장중 하락촉이 깊었던 증권업종에소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세로 돌아섰으나 은행업종은 약보합권에 머물르고있다.

13시기준으로 외국인은 1828억원을 순매수하며 장을 이끌고 있고 기관은 1674억원을 순매도하며 개인은 572억원의 팔자우위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