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가이하로 떨어진 치욕을 만회하려는 것일까.

코스닥시장을 붕괴의 위험에서 구해내는 저력을 보였다.

지난 23일과 24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25일에도 8.82% 올랐다.

증시전문가들은 한통하이텔에 대해 "낙폭과대라는 가장 좋은 재료를 보유하고 있는 종목"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24일 2만8천원에 첫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10만7천5백원까지 올랐다가 줄곧 하락했다.

최고가인 10만7천5백원도 투자자들의 기대에는 못미치는 가격대라는 평이 많았다.

지난달 공모가 밑으로 떨어지더니 지난 22일에는 1만7천2백원으로 신저가를 경신했다.

증시전문가는 "눈에 띠는 재료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워낙 많이 떨어진데다 인터넷데이터센터를 한국통신과 함께 구축하는등 신규사업진출이 활발해 성장가능성이 높은 편"이라고 평가했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