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나스닥시장에서 네트워크장비업체인 시스코가 급락했다는 소식에 일격을 맞았다.

이 회사 주가는 이날 5백원(2.72%) 하락한 1만7천9백원에 마감됐다.

장중 내내 주가는 힘을 쓰지 못했다.

전날 나스닥시장에서 시스코사가 7.38%나 급락한 것이 주가하락의 빌미를 제공했다.

시스코사 주가는 애로우포인트사 M&A비용에 대한 우려로 급락했다.

게다가 유력주간지인 배런스가 시스코의 장래를 어둡게 전망한 것도 한 원인이 됐다.

시스코사는 싯가총액 1위종목으로 영향력이 커서 나스닥지수 하락에도 크게 일조했다.

이에따라 국내시장에서 한아시스템을 포함해 동종업종에 종사하는 네트워크관련주들이 유탄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