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가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홍콩증시는 연휴 후유증을 앓았다.

25일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에 비해 1.12% 하락한 1만8천2백72.33엔으로 마감됐다.

일본 증시는 장중 내내 등락을 거듭했으나 막판에 차익매도세가 출회되면서 내림세로 돌아섰다.

장초반에는 약세로 출발했으나 첨단기술주의 순환매가 일면서 장중 한때 상승세를 타기도 했다.

홍콩 항셍지수도 0.39% 하락했다.

4일간의 부활절 연휴를 즐긴 후유증으로 거래량이 크게 줄어든데다 주도주가 없었던게 악재라면 악재였다.

또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 타임스지수도 1.47% 하락했다.

미국 나스닥지수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싱가포르에어라인이 초강세를 보이면서 상승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후장들어 차익매물이 쏟아지면서 내림세로 돌아섰다.

대만의 가권지수도 전날보다 1.28% 상승한 8,921.12로 마감됐다.

우량주 중심의 저가매수세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한편 전날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나스닥이 조정을 받은 반면 다우존스 산업평균주가는 오름세를 보였다.

남궁덕 기자 nkduk@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