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환경관련 테마주가 부상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7일 대우증권 관계자는 "쓰레기 매립지 주민들이 음식물 쓰레기
반입에 완강히 반대하고 있는데다 2005년부터는 매립이 법적으로
금지된다"며 "환경관련업체들이 향후 주목을 받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우증권은 환경관련 테마주가 부상하면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관련업체인 서울식품공업과 동양물산기업 등이 수혜주로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두 업체의 매출액에서 음식물쓰레기 처리기가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적은 편이나 향후 성장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대우증권은 환경테마 관련주로 <>경인양행 삼성엔지니링
대경기계(오폐수 처리업체) <>창원기화기, 선도전기(매연저감장치업체)
<>현대산업개발 삼성엔지니어링 금호산업 백광소재(폐기물처리업체)
<>흥창 서울식품공업(대체에너지업체) 등을 꼽았다.

< 배근호 기자 bae7@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