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전고점에 바짝 다가서면서 사상최고가를 경신하는 종목이
속출하고 있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새롬기술 한아시스템 등이 27개 종목이 지난주말
장중 신고가 기록을 세웠다.

새롬기술은 장중에 30만8천원까지 올라 액면가 5천원기준으로 3백만원대에
재진입했다.

한아시스템은 가격제한폭인 7만3천3백원으로 오르며 신고가 경신행진을
지속했다.

드림라인도 지난 11을 세웠던 사상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장미디어인터렉티브와 싸이버텍홀딩스는 보안솔루션이 테마를 형성한데
힘입어 역시 사상최고가를 나타냈다.

제이씨현시스템 LG홈쇼핑 재승정보통신 등도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삼협전자 유니슨산업 파워텍 케이디씨 씨엔아이 한국디지탈
유나이티드 일레덱스 한성에코넷 버추얼텍 오피콤 테크노세미켐
택산전자 세종하이테크 해외무역 벤트리 인디시스템 아이엠아이티
미디어솔루션 등이 신고가 대열에 포함됐다.

< 조주현기자 forest@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