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은 유리자산운용(사장 박승득)이 운용하는 유리앙상블시스템펀드를
15일부터 25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이 펀드는 주식편입 비중이 30% 이하이며 채권 비중은 10%, 무위험 차익
거래에 투자하는 유동성자산 비중은 60% 이상이다.

목표수익율은 주가변동이 없을 경우에는 정기예금 금리수준인 연 8.8%이고
주가가 10% 상승할 경우 목표수익률은 11.79%, 주가 20% 상승시 목표수익률은
14.79%, 주가 50% 상승시 목표수익률은 23.79%이다.

모집규모는 2천억원이며 최저 청약금액은 2백만원이다.

한미은행은 주가가 큰폭으로 하락하더라도 펀드 수익률은 연 2.8~8.0%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미은행 관계자는 "안정성과 고수익을 동시에 추구하고 비과세 효과가
크기 때문에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 또는 위험분산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 현승윤 기자 hyunsy@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