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산업기술이 핵심생산요소로서 기능했던 산업시대를 지나 정보통신
기술이 그 자리를 대체하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휴대폰(PCS)시장의 발전과정과 인터넷 관련산업의 급속한 성장만 보아도
그 변화를 피부로 느낄 수 있다.

2001년부터는 디지털방송이 시작된다.

디지털 방송시대 개막은 그 파급효과를 감안한다면 가히 "미디어산업의
혁명"이라고 표현해도 좋을 듯하다.

이러한 이유로 지난주 "블랙 먼데이" 폭락속에서도 디지털 산업관련주는
강세를 보였으며 이후 주도주로 자리잡고 있다.

그리고 최근 큰 폭의 상승에도 불구,2000년대를 주도하는 산업이라는
점에서 꾸준한 관심을 가져볼만하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