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엔 SK증권의 종목선택 솜씨가 빛났다.

이 증권사가 추천한 현대정공이 7천4백30원에서 9천8백원으로 올라
상승률이 31.8%에 달했다.

같은기간 종합주가지수 상승률은 3.7%였다.

쌍용증권이 추천한 삼보컴퓨터(12.0%)와 삼성항공(6.3%)의 상승률도
종합주가지수 상승률을 웃돌았다.

이번주엔 대상 삼성전자 LG화학우선주가 각각 2개 증권사로부터
추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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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D램가격 안정 및 정보통신 부문의 성장으로 실적호전이 기대된다.

삼성자동차의 구조조정으로 핵심역량이 강화될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세계적으로 반도체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한국 신용등급이
투자적격으로 상향조정되면서 해외 신규펀드들의 매수가 예상된다.

유상증자 및 해외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인텔사로부터 1억달러를
유치하는등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있다.

향후 실적장세로의 전환되면 대표적인 실적호전주 및 외국인 선호주로
떠오를 가능성이 크다.

금년에는 Y2K등의 요인으로 칩 수요가 늘어나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 현대, 대신증권>

<>대상

지난해 핵심사업인 라이신부문을 독일 바스프사에 매각해 6억달러의 자금을
마련해 재무구조가 개선됐다.

각 계열사를 흡수합병하는등 기업경영에 혁신을 단행하고 있어 구조조정
성공주로 떠오를 가능성이 크다.

라이신을 대체할수 있는 고부가 제품 개발에 착수했다.

새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중이며 발효전문기업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세파계 항생제 생산기술 개발등 발효기술을 응용한 의약품 생산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식품사업부문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 매출액과 순이익이 증가할
것이다.

< 대우, 현대증권 >

<>삼성전관

세계 모니터용 브라운관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CPT라인의 CDT전환과
고부가가치 제품의 비중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일본업체들의 가격경쟁력 저하로 대만등 해외에서의 구매가 늘어날 것이다.

올해 CPT시장은 10% 정도의 공급과잉이 예상된다.

하지만 수급상황이 꾸준히 개선돼 CDT가격도 상당히 안정될 것으로
예측된다.

< 쌍용증권 >

<>대웅제약

각막손상 당뇨성궤양 기능성화장품 등으로 널리 응용되는 상처치유인자를
개발중이다.

현재 당뇨성궤양 치료제는 임상실험이 진행중이며 기능성화장품은
코리아나화장품과 공동개발하고 있다.

원가부담과 금융비용이 크다는 부담에도 불구하고 관계회사와 해외출자
회사를 처분해 경상이익은 지난98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가 7.3으로 낮은 편이며 출자회사의 지속적인
처분으로 현금흐름이 개선되고 있다.

개발중인 신약의 상품화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는 점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동원증권 >

<>대한재보험

97년이후 잇단 기업부도로 보증보험의 실적이 크게 악화돼 오는3월
결산에선 큰 폭의 적자가 불가피하다.

그러나 그동안 대신 지급했던 보험금중 상당부문을 올 회계연도부터
구상금으로 회수하고 있어 2000년3월 결산에선 대폭적인 실적호전이
기대된다.

경기회복이 서서히 진행되며 어음부도율이 낮아지고 있어 구상금
회수규모가 커질 것이다.

< 삼성증권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