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최종 부도처리된 의류브랜드 미치코런던 제조업체 카인드웨어서울
이 파산절차를 밟기로 했다.

이 회사의 한 임원은 7일 열린 채권단회의에서 회생 가능성이 낮다는 판단
하에 화의나 법정관리에 대한 반대의견이 많아 파산절차를 밟기로 최종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카인드웨어서울 관계자는 채무액은 총 2백10억원 규모로 한미은행을 포함해
은행권은 채무액의 60~70%정도의 담보를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7월말 현재 이 회사의 자본금은 26억5천만원으로 지분 구성은 일본의
카인드웨어가 31.19%, 김정곤 사장이 29.28%를 각각 보유하고 있으며 나머지
는 한국종합기술금융 5.68%, 한국기술금융 4.72%, 기은개발금융 4.72%,
대우증권 6.54% 등이다.

특히 지난 8월 코스닥시장 등록에 앞서 실시한 이 회사의 주식 공개입찰에
청약한 개인투자자 1백69명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주식도 3만주이상인 것으로
추정돼 피해가 우려된다.

이들 개인투자자들의 평균 매입가는 1주당 1만5천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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