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이 처음으로 해외에서 자금을 조달한다.

데이콤은 오는 21일 홍콩에서 대우증권과 일본 다이와증권을 주간사로
5천만달러의 변동금리부채권(FRN)을 발행한다.

금리는 6개월리보에 0.6%를 더한 수준이다.

데이콤은 이 자금을 오라이온 위성사업 글로벌스타 지구국사업과 해저
광케이블 구매에 사용할 계획이다.

데이콤은 해외에서 채권을 발행하기 위해 지난 1월 일본의 신용평가기관인
JCR로부터 A+ 신용등급을 받았었다.

<박주병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