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속건설이 13년만에 은행관리에서 벗어났다.

28일 동양고속건설은 조흥은행의 직원상주 파견조치가 지난 25일부터
끝났다고 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밝혔다.

동양고속건설 관계자는 "산업합리화 대출금의 상환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는데다 경영도 정상화됐기 때문에 조흥은행이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양고속건설은 중동건설경기 침체로 해외건설부문이 부실화
되면서 지난 85년 5월9일부터 주거래은행인 조흥은행의 관리를 받아왔다.

동양고속건설은 지난 87년 산업합리화 업체로 지정됐다.

<조성근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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