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4일째 횡보를 지속했다.

27일 채권시장에서는 은행이 보증한 3년만기 회사채가 전일과 같은
연13.8 0%를 나타냈다.

이날 1천1백30억원어치나 되는 회사채가 발행되는등 물량부담이
있었으나 증권금융과 기관들의 꾸준한 매수로 소화에는 어려움이
없었다.

포철이 발행한 4백억원등 무보증채 6백억원은 각각 연13.9 0~14.33%의
수익률로 특수법인 투신등으로 무난히 소화됐다.

보증채중 절반가량은 증권금융이 흡수했고 나머지는 은행을 비롯 증권
등으로 넘겨졌다.

리스채와 종금채 3백70억원어치는 연13.9 3%의 수익률로 고루 소화됐다.

금융채는 증권사의 세금우대소액채권저축 편입수요로 1년물이 0.10%
포인트 하락한 연14.0 0%를 기록했다.

한편 단기자금시장에서는 콜금리상승과 함께 자금공급이 증가,
1일물콜금리가 전일보다 1.5%포인트나 하락한 연12.5%를 형성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