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추진중인 계열기업의 공개가 성사될 경우 기업가치개선에 가장 큰 효
과를 볼 회사는 대한방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현재 기업공개를 추진중인 회사중에는 현대엘리베이터와 현대중공업
의 내재가치가 각각 주당 18만원과 13만원으로 매우 높은 것으로 추정됐다.
19일 한국산업증권이 공개추진기업의 내재가치추정한뒤 이를 반영한 관련
지주회사의 추정주당순이익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이같이 나타났다.
산업증권이 공개추진기업의 내재가치를 추정한 결과 현대엘리베이터가 주
당수익가치 34만5천원 주당자산가치 1만8천원으로 주당내재가치는 18만1천8
백23원으로 가장 높았다. 현대중공업도 주당수익가치 25만2천원 주당자산가
치 2만1천원으로 주당내재가치는 13만7천2백원으로 추정됐다.
한라건설의 주당내재가치가 5만1천2백37원에 달했고 한국종금 3만7천7백1
원,삼성생명 2만7천2백53원,서울도시가스 2만3천9백98원,현대산업개발 2만2
천9백52원,아세아종금 2만1천3백62원,동아출판사 2만1천1백17원,한불종금 2
만2백88원,고려산업개발 2만70원 등의 순으로 주당내재가치가 높게 추정됐
다.
이에따라 아세아종금지분을 40. 5% 갖고있는 대한방직의 추정주당순이익
증가액이 3만1천5백8원으로 가장 높아 계열사공개시 주당내재가치가 가장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현대중공업 고려산업개발 현대산업개발등의
지분을 갖고 있는 현대건설도 1만6천4백51원의 추정주당순이익 증가가 있었
다.
또한 삼성생명지분을 갖고있는 신세계가 8천8백89원,현대엘리베이터 지분
을 갖고있는 현대종합상사와 대한알미늄이 각각 8천2백52원과 7천7백29원,
서울도시가스지분을 갖고있는 대성산업이 6천2백61원등의 순으로 추정주당
순이익이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