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사진=임영웅 인스타그램
가수 임영웅/사진=임영웅 인스타그램
가수 임영웅이 '축덕'(축구 덕후)에서 '성덕'(성공한 덕후)이 됐다.

FC서울은 오는 4월 8일 진행되는 대구와의 홈경기에 임영웅을 초대해 시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FC서울 측은 "이번 시축을 통해 임영웅 씨는 대한민국 축구 근간인 K리그와 FC서울의 발전을 기원하고, 축구라는 공통분모를 통해 인연을 쌓아온 황의조, 기성용을 포함한 FC서울 모든 선수를 응원하며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아준 팬들에게 직접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고 전해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임영웅은 어릴 때 축구 선수를 꿈꿨을 정도로 축구를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축구를 할 기회가 생기면 '임메시'로 불릴 만큼 완성도 높은 드리블과 슈팅 능력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