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사진=SBS플러스 제공
'나는 솔로' /사진=SBS플러스 제공
'나는 솔로' 12기 광수가 헤어지지 않을 결심을 한다.

2월 1일 방송하는 ENA, SBS플러스 '나는 솔로'에서는 로맨스 에필로그를 쓰려고 결심한 광수의 모습이 펼쳐진다.

앞서 옥순에게 "너무 부담스럽다"는 말로 거절을 당한 광수는 이날 아침부터 영철 앞에서 혼란스러운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그는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물음표가 하나 남아 있다"며 "(옥순에게) 그 정도 물어보는 건 나쁘지 않지 않을까?"라고 말한다.

"마지막 선물을 해주고 싶은 생각"이라며 옥순을 향한 꺼지지 않는 불씨를 드러낸 그는 "앞으로 옥순님과의 대화는 에필로그 같은 느낌이었으면"이라고 마지막 바람을 내비친다.

잠시 후, 광수는 고민 끝에 옥순을 만나 미리 준비한 시나리오를 펼친다. 하지만 광수를 바라보는 옥순의 심상치 않은 표정 변화를 감지한 MC 데프콘은 "너무 무리수 아니냐"며 우려를 표한다. 송해나 역시 "어떡해"라며 발을 동동 구르며 광수의 행동을 말리려 한다.

그럼에도 광수는 자신이 쓴 시나리오에 푹 빠진 모습을 보이고, 이에 데프콘은 "철없는 막냇동생 보는 느낌"이라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한다. 급기야 송해나는 "하지마"라고 외치는데, 과연 광수가 쓰는 옥순과의 로맨스 에필로그가 무엇인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