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법쩐' OST '백 인 더 게임' 가창 /사진=도너츠컬처 제공
김기태, '법쩐' OST '백 인 더 게임' 가창 /사진=도너츠컬처 제공
가수 김기태가 드라마 '법쩐' OST 지원사격에 나선다.

김기태는 27일 오후 6시 '법쩐' OST Part.4 '백 인 더 게임(Back In The Game)'을 발매한다.

이선균, 문채원 주연의 SBS 금토드라마 '법쩐'은 법과 쩐의 카르텔에 맞서 싸우는 '돈 장사꾼' 은용(이선균)과 '법률 기술자' 준경(문채원)의 통쾌한 복수를 그린다.

은용에게도 가족과 같았던 준경의 어머니 윤혜린(김미숙)의 의문사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면서 주인공들이 불의한 거대 권력에 맞서 싸우는 과정을 예측 불허의 전개와 밀도 높은 연출로 선보이며 '6회 연속 전 채널 포함 시청률 동시간대 1위' 기록을 썼다.

'법쩐'의 인기에 더욱 힘을 보탤 이번 OST '백 인 더 게임'은 파워풀한 보컬과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JTBC '싱어게인2' 최종 우승을 시작으로 KBS2 '불후의 명곡' 백지영 편 첫 출연 공동 올킬, 패티김 편 1부 최종 우승, 2022 왕중왕전 2부 최종 우승 등 독보적인 허스키 보이스로 선보이는 무대마다 강렬한 인상을 남긴 '우승의 아이콘' 김기태가 가창에 참여했다.

여기에 규현, 노을, 임창정, 정세운, 소향, 양다일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과 작업해 온 작곡가 글로디(Glody), 그와 함께 다수의 작업들을 함께해 온 채태식이 의기투합해 공동 작곡했다.

가사에는 아무리 자신을 막고 밟아도 겁먹지 않고 더욱 강해져 상대를 쓰러뜨리겠다는 내용이 담겨 마치 '법쩐' 속 은용과 준경의 서사와 교차되는 듯한 느낌을 준다. '날 막아서고 밀쳐도 / 더 기를 쓰고 밟아도 / I'm Ready Now / Back In The Game / I’m Gonna Make You Hit The Floor'라는 가사로 진행되는 후렴구는 가슴 깊은 곳을 거침없이 때리는 김기태의 강렬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만나 시너지를 배가한다. 작사는 Sarah.J와 글로디가 맡았다.

'백 인 더 게임'은 후반부로 달려갈수록 더욱 강하게 휘몰아치는 극의 전개에 힘을 더하며 시청자들을 빨려들게 만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