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 41, 오는 3월 15년 만에 내한 /사진=위얼라이브 제공
썸 41, 오는 3월 15년 만에 내한 /사진=위얼라이브 제공
캐나다 펑크 록밴드 썸 41(Sum 41)이 15년 만에 한국 팬들과 만난다.

썸 41은 오는 3월 28일 오후 8시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단독 내한 공연을 개최한다. 2008년 이후 무려 15년 만의 내한이다.

1996년 캐나다의 온타리오주에서 결성된 썸 41은 보컬의 데릭 위블리(Deryck Whibley), 기타 데이브 바크시(Dave Baksh)와 톰 대커(Tom Thacker), 베이스 제이슨 맥캐슬린(Jason McCaslin), 드럼 프랭크 점모(Frank Zummo)로 구성된 5인조 펑크 록 밴드다.

2001년 발매된 첫 정규 앨범 '올 킬러 노 필터(All Killer No Filler)'는 새로운 록스타의 탄생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수록곡을 히트시키며 화려하게 데뷔한 썸 41은 이듬해 메탈, 하드코어 사운드를 앞세운 두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하며 인기를 이어갔다.

캐나다의 그래미 상으로 불리는 '주노상(Juno Award)'에서 '올해의 그룹(Group of the Year)', '올해의 록 앨범(Rock Album of the Year)'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9년 일곱 번째 정규 앨범 '오더 인 디클라인(Order in Decline)'까지 전 세계적으로 1200만 장 이상의 음반을 판매하는 등 세계적인 밴드로서의 위상을 과시하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