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프로미스나인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프로미스나인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프로미스나인이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나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프로미스나인(이새롬, 송하영, 박지원, 노지선, 이서연, 이채영, 이나경, 백지헌)은 1일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 '러브 프롬(LOVE FROM.)'을 개최했다. 전날에 이은 2회차 공연으로 다음날까지 총 3일간 진행된다.

이날 공연의 포문은 '섬바디 투 러브(Somebody to love)'가 열었다. 이어 멤버들은 '유리구두', 'DM'까지 부르며 시작부터 폭발적인 팬들의 함성을 끌어냈다.

데뷔 후 약 4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를 열게 된 프로미스나인은 "어제 첫 공연을 하고 '콘서트가 이렇게 재밌는 거구나'라고 느꼈다. 빨리 내일이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객석을 가운 채운 팬들을 향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채영은 "어제는 첫 콘서트라 살짝 벅차기도 하고 설레는 마음이 엄청 컸다. 오늘은 어제보다 조금 차분한 마음으로 하려고 했으나 기분이 너무 좋다. 어제보다 조금 더 제대로 즐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다"고 말했다.

특히 첫 단독 콘서트인 만큼 팬들과 특별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고민했다고. 노지선은 "긴 고민 끝에 '러브 프롬'이라는 타이틀처럼 플로버(공식 팬덤명)를 향한 마음을 담은 시간을 준비해봤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