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아이 글로벌 EP 파트1 커밍순 포스터 /사진=131레이블 제공
가수 비아이 글로벌 EP 파트1 커밍순 포스터 /사진=131레이블 제공
가수 비아이(B.I)가 오는 11월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131레이블은 26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비아이의 글로벌 앨범 프로젝트 '러브 오어 러브드(Love or Loved(L.O.L)'의 EP Part.1 발매를 예고하는 커밍순 포스터 이미지를 공개했다.

커밍순 포스터는 '러브 오어 러브드' 프로젝트의 콘셉트를 암시하는 메모리카드 오브제가 담겼다. 새롭게 등장한 장미꽃 그림의 의미에 대해 팬들의 다양한 추측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NOVEMBER'라는 문구를 통해 EP Part.1 발매 시기가 처음으로 베일을 벗었다. 비아이가 오는 11월 가요계에 어떤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선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러브 오어 러브드'는 비아이의 글로벌 음악 활동을 아우르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지난 5월 솔자보이(Soulja Boy), 드비타(DeVita)와 함께한 선공개 싱글 'BTBT'를 발매하고 공식적인 론칭을 알렸다.

'BTBT'는 세계적인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양대 차트 중 하나인 '바이럴 50' 51개 지역 차트인을 비롯해 아이튠즈 49개 지역의 K-POP 차트 1위, 애플 뮤직 46개 지역 K-POP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또한, 공식 퍼포먼스 비디오 외에도 댄스 커버 및 챌린지 영상이 큰 사랑을 받았다. 이를 통해 음악성과 화제성을 입증한 비아이가 새 앨범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최근 비아이는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비롯해 각종 페스티벌에서 활발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팬들의 사랑을 실감하면서 준비한 컴백인 만큼, 새 앨범이 어떤 완성도 높은 곡들로 채워져 있을지 주목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