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선미 /사진=변성현 기자
가수 선미 /사진=변성현 기자
가수 선미가 오랜만의 컴백에 설렘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

선미는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신한pLay스퀘어에서 새 디지털 싱글 '열이올라요(Heart Burn)'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선미의 컴백은 지난해 8월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6분의 1' 이후 10개월 만이다. 무대에 오른 선미는 "이번 '열이올라요'를 준비하면서 느낀 게 어느 때보다도 홀가분한 선미인 것 같다. 내 마음도, 음악도, 콘셉트도 많이 덜어냈는데 그래도 결코 가볍지는 않은 앨범인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열이올라요'는 한여름의 뜨거운 사랑 이야기를 담아낸 앨범으로, 타이틀곡 '열이올라요'와 수록곡 '풋사랑(Childhood)'이 담겼다.

선미는 "이번 디지털 싱글을 기획하면서 어떤 표현이 이 앨범과 어울릴지 생각했는데 바람이 살랑거린다는 표현이 떠오르더라. 그래서 의상도 하늘하늘한 걸 준비해봤다. 또 노래가 뜨거운 여름을 노래하는 이야기다 보니, 얼굴에 열꽃이 핀 것처럼 빨갛게 표현하면 어떨까 싶어서 치크에 포인트를 줬다. 햇빛을 많이 맞은 것처럼 주근깨도 그렸다"고 했다.

선미의 새 디지털 싱글 '열이올라요'는 이날 오후 6시에 공개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