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다니엘 /사진=변성현 기자
가수 강다니엘 /사진=변성현 기자
가수 강다니엘이 첫 정규앨범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강다니엘은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첫 번째 정규앨범 '더 스토리(The Stroy)'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진행은 방송인 장예원이 맡았다.

강다니엘의 컴백은 지난해 4월 미니앨범 '옐로(YELLOW)' 발매 이후 약 13개월 만이다.

'더 스토리'는 모든 사람, 모든 상황들에는 그만의 스토리가 존재하고, 그러한 이야기들이 모든 관계를 만들고 특별한 의미를 남긴다는 뜻을 담고 있다.

강다니엘은 "앨범으로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사실 없는 것 같다. 내게 스스로 주는 상패 같은 느낌이다. 일에 있어서는 만족이라는 단어를 잘 안 쓰는데, 처음으로 만족할 만한 결과물인 것 같다. 모든 곡이 소중하다"면서 "이때까지의 나의 여정이 담겨 있다. 나의 가수 인생이 소중하다는 게 메시지라면 메시지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젠타' 활동이 끝난 이후부터 정규앨범을 기획했다. 활동하면서 느낀 것들을 정리하기 시작했다"면서 "이번 정규는 가수로서 내고 싶은 로망 같은 앨범이기도 하지만, 계속 날 응원해 주고 사랑해 주는 팬들과 리스너들이 있기에 꿋꿋하게 멋있는 걸 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고 털어놨다.

강다니엘의 정규 1집 '더 스토리'는 이날 오후 6시에 공개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