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스파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에스파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에스파(aespa)가 미국 최대 규모의 야외 음악 축제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이하 코첼라)'의 메인 스테이지에 오른다.

에스파는 오는 2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인디오의 사막지대 코첼라 밸리에서 열리는 음악 축제 코첼라의 메인 스테이지에 K팝 걸그룹 최초로 공식 초청받아 무대를 꾸민다.

코첼라는 1999년부터 이어져 매년 2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끌어 모으는 미국 최대 규모의 페스티벌로, 가장 핫한 팝스타들과 영향력 있는 뮤지션들의 참여로 전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다.

올해는 에스파를 비롯해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 도자 캣(Doja Cat), 코난 그레이(Conan Gray), 핑크 스웨츠(Pink Sweat$) 등 약 120명의 아티스트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에스파는 가장 규모가 큰 코첼라 메인 스테이지에서 히트곡 '블랙맘바(Black Mamba)'와 '넥스트 레벨(Next Level)', '새비지(Savage)'는 물론, 이번 공연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미공개 신곡 무대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에스파는 데뷔곡을 시작으로 3연속 히트에 성공한 '괴물 신인'이다. 이들의 첫 미니앨범 '새비지'는 미국 '빌보드 200' 차트 20위에 오르며 K팝 걸그룹 첫 앨범 사상 최고 순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에스파의 코첼라 공연은 한국 시간 기준 24일 낮 코첼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