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온앤오프 /사진=WM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온앤오프 /사진=WM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온앤오프(ONF)가 4개월 만에 초동 판매량 기록을 경신했다.

10일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온앤오프의 여섯 번째 미니 앨범 '구스범스(Goosebumps)'가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기준 초동 판매 수량 9만 3900여 장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8월에 발표한 썸머팝업앨범 '팝핑(POPPING)'의 초동 기록 8만 7100여 장을 웃도는 수치로, 온앤오프는 자체 최고 성적을 또 한 번 갈아치웠다.

특히 올 2월에 발매한 정규 1집 '온앤오프:마이네임(ONF:MY NAME)'과 4월에 공개된 정규 1집 리패키지 '시티 오브 온앤오프(CITY OF ONF)'까지 포함해 올해 발매한 4장의 앨범 모두 자체 기록을 경신하며 완벽한 커리어 하이를 이루어냈다. 계단식 성장으로 자신들만의 길을 개척하는 온앤오프의 저력이 엿보여 더욱 뜻깊은 성과다.

타이틀곡 '구스범스'는 앨범 발매 후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차트 정상을 차지했고, 1위 지역 포함 전 세계 16개 지역 및 국가에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차트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더불어 공개 52시간 만에 뮤직비디오 1000만 뷰를 돌파하며 뜨거운 컴백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새 앨범 '구스범스'는 그동안 선보여왔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 이면에 감춰졌던 악몽과 이를 이겨내기 위해 맞서는 이야기를 강렬한 매력으로 담아낸 앨범이다. 늘 틀에서 벗어나 새로움을 추구해온 온앤오프의 더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과 세계관을 고스란히 담았다.

한편, 온앤오프는 지난 9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약 4일간 첫 단독 콘서트 '온앤오프(ONF) 2021 LIVE CONTACT :: CODE #1. [REVERSE]'를 열고 약 2년 만에 팬들과 대면으로 만나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