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9수 끝에 사법고시 합격 비법
"친구 결혼식 가는 길에 본 문제, 출제"

20년 나이차 민경훈과 '호형호제'까지
/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서울대 법대 출신의 공부법을 공개한다.

7일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지난주에 이어 '대선 주자 특집 2탄'으로 꾸려진 가운데 윤석열 후보가 출연해 서울대 법대 출신의 공부 비결과 사법고시 9수 합격 비화를 터놓는다.

이날 윤석열 후보는 검사 시절 '석열이 형'으로 통했던 이유에 대해 "9수를 했기 때문에 어린 선배들이 많았는데, 친해지면 나이순으로 호칭을 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석열이 형'이라고 불러도 되냐는 멤버들의 짓궂은 요청에 "형이라고 불러주는 게 제일 좋다"고 화답해 멤버들과의 케미를 뽐냈다.

또한 공부법에 대해 묻자 윤석열 후보는 "공부가 재미있으면 잠이 안 온다", "졸린다는 것은 공부가 재미없다는 것이다"라는 독특한 공부 철학을 전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그는 "재미없는 암기 과목들은 낮에 하고, 좋아하는 과목들은 졸려도 계속할 수 있는 밤에 공부했다"며 서울대 출신다운 특별한 공부비법을 공개해 흥미를 자아냈다.

윤석열 후보는 또 친구 결혼식에 참석한 덕분에 사법고시에 합격한 비화를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시험 직전에 친구 결혼식이 대구에서 있었다고 전했는데 "처음에는 못 간다고 했는데 친구들 생각에 공부가 안 되더라"라며 "그래서 대구 가는 길에 버스 안에서 수험서를 폈는데 심심풀이로 본 부분이 시험에 출제돼 최고 득점으로 합격했다"면서 9수 끝에 사법고시에 합격할 수 있었던 사연를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는 후문.

윤석열 후보가 전하는 서울대 출신 특급 공부비법은 7일 밤 10시 45분 방송되는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