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PM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2PM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2PM이 5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다.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2PM은 오는 28일 새 앨범 '머스트(MUST)'를 발매한다.

7일 0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된 트레일러에는 K팝 그룹 중 독보적인 캐릭터와 영향력을 지니고 있는 2PM의 매력이 고스란히 담겼다.

고급 향수 광고를 떠올리게 하는 닉쿤부터 넥타이를 풀어 헤치고 세차를 하는 준호, 깊은 밤 영감에 빠져 무언가를 생각하는 듯한 JUN. K(준케이), 일에 몰두하는 스마트한 모습의 택연, 감성에 젖어 몽환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우영, 클래식카에서 치명적인 와일드함을 드러내는 찬성까지 상상 속 남친미를 완벽하게 구현한 멤버들의 모습이 팬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JYP는 "팬들과 대중이 그룹 2PM에게 바라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강인함은 물론 6인 6색 섹시의 정석을 드러내며 유일무이한 존재감을 증명할 예정이다"고 귀띔했다.

2PM은 지난 2016년 9월 발매한 정규 6집 '젠틀맨스 게임(GENTLEMEN'S GAME)' 이후 약 5년 만의 완전체 새 음반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핫티스트(공식 팬덤명)의 오랜 기다림을 헛되게 하지 않을 음악들과 멤버들의 열정이 합쳐져 자체 최상 퀄리티의 콘텐츠를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지난 3월 준호의 전역을 마지막으로 군백기를 마무리한 2PM은 2021년 여름 가요계 최대 컴백 기대 그룹으로서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2015년 발매한 정규 5집 타이틀곡 '우리집'의 진가가 재조명돼 현재까지도 역주행 인기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우리집' 열풍에 힘입어 오랜만에 2PM 완전체가 뿜어낼 고유한 섹시미에 팬들의 큰 기대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