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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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재경, 이정식이 독보적인 분위기의 커플 화보를 선보였다.

김재경과 이정식은 소속사 나무엑터스의 새 프로젝트 'SO, 나무' 시리즈 두 번째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너드(Nerd)' 콘셉트로 이번 화보에서 두 사람은 각자의 개성을 한껏 살린 스타일링은 물론 평범한 소품들까지 자유자재로 활용하며 'K-너드'의 새 지평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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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경은 주근깨 메이크업과 땋은 머리, 그리고 패션 센스가 돋보이는 착장으로 완벽한 히피룩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그의 매력 포인트인 갈색 눈동자가 돋보이는 클로즈업 컷에서는 오묘하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로 김재경만의 색다른 너드 무드를 탄생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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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화보 속 이정식 역시 모델 출신 다운 프로페셔널함으로 '너드남'의 정석을 보여준다. 베이직한 콘셉트로 진행된 컷에서 그는 차분하고도 젠틀한 아우라를 그려내는 동시에 안경으로 지적인 매력까지 더하며 묘한 섹시함마저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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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데님 오버롤로 스타일링한 컷에서는 무심한듯하지만 왠지 모를 장난기가 서려있어 보는 이들을 심쿵 하게 만들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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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경과 이정식이 각자의 매력으로 재해석한 '너드美'는 함께 만났을 때 더욱 환상적인 시너지를 발휘한다. 재킷을 함께 덮어쓰고 카메라를 응시하는 커플 컷에서는 서로가 가지고 있는 색채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특별하고도 톡특한 분위기를 발산,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든다.

'SO, 나무' 시리즈 두 번째 주인공으로 만난 김재경과 이정식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신선한 모습으로 화보를 완성시키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화보에 이어 나무엑터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1 ITEM 7 STYLING LOOKBOOK' 영상에서는 두 사람의 실용성 넘치는 패션 센스와 함께 훈훈한 선후배 호흡까지 선보여 보는 이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이색적인 조합과 콘셉트로 진행된 화보와 영상에서 본연의 매력을 맘껏 펼치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배우 김재경과 이정식. 두 사람의 멈추지 않는 추후 행보에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김재경은 오는 7월 3일 방영을 앞둔 tvN 새 주말드라마 '악마판사' 방송을 앞두고 있다. SBS '초면에 사랑합니다' 이후 2년 만에 돌아온 김재경은 화려한 비주얼과 수려한 입담으로 '카메라가 사랑하는 판사'로 불리는 오진주 역을 연기할 것으로 알려져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정식은 올해 초 공개 돼 '한국판 코요테 어글리'로 불린 웹드라마 '썸머가이즈'에서 카사노바 사기꾼 마태오 역을 능청스럽게 연기하며 주목받았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양치승 원장이 "거의 완벽한 몸을 갖고 있다"고 극찬해 화제가되기도 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