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SM엔터테인먼트가 네이버, 카카오와 최대 주주의 지분 매각을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7일 공시를 통해 "당사는 사업제휴 및 지분투자 관련 다각적인 논의를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어떠한 내용도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관련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내 재공시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는 앞서 국내 양대 플랫폼 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의 지분을 인수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는 매일경제의 보도가 나온 것에 따른 입장 발표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이수만 대표 프로듀서가 1989년 설립한 SM기획을 모태로 1995년 창립된 연예기획사다. 1996년 H.O.T.를 시작으로 S.E.S, 신화, 보아, 동방신기, 소녀시대, 엑소, 샤이니, f(x), NCT, 레드벨벳, 에스파 등 걸출한 K팝 그룹들을 배출해내며 한류에 앞장 섰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